'2~6세 뚱뚱한 아이, 평생 비만 위험'
獨 연구팀 발표, '유아→청소년→성인 악순환, 성장기 체중조절 중요' 2018-11-29 11:2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비만과 과체중은 대부분 2~6세에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대학병원 안제 코너 교수팀은 0~18세 어린이 5만1505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 청소년 53%가 5세부터 과체중·비만을 보였고, 3세 때 비만 90%는 청소년 시기에도 과체중·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보고했다.
특히 2~6세에는 BMI가 증가하지만 비만 청소년은 그 증가율이 정상보다 월등히 높아서 이 시기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은 물론 심혈관계질환과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현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