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진단명·코드 관리인력 인정 철회하라"
이달 14일 복지부 앞, 보건의료정보관리사-학생 '릴레이 2인 시위' 돌입
2022.11.14 16:32 댓글쓰기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는 실무자와 학생이 연대하는 ‘릴레이 2인 시위’에 돌입했다. 간호사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 인력’ 불법 인정 철회를 요구하기 위한 조치다.


14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첫 시위자로 나선 강성홍 회장(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은 “보건복지부가 ‘진단명 및 진단코드관리’업무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고유 업무임을 인정하면서도 의료질평가에서 관리 인력으로 간호사도 인정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적법하게 관련 교육을 받고 국가시험을 통해 해당 업무를 하려는 학생들 희망과 미래를 짓밟는 것이기에 학생들과 연대한 2인 시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과 함께 첫 시위자로 나선 박지서 학생(원광보건대학교)은 “우리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업무를 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토자 인증 받은 대학을 찾아서 입학했다”고 밝혔다.


그는 “면허를 부여하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관련 교육도 전혀 받지 않은 간호사에게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업무를 허용하는 것은 정해진 법을 믿고 3~4년 성실히 공부하고 면허를 취득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 일자리를 빼앗아 간호사에게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피력했다.

 

시위 첫날 함께 자리한 최준영 공동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의무기록,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를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할뿐만 아니라 의무기록 및 진단코드 진실성, 신뢰성, 정보보호를 보장하기 위한 코딩윤리와 직업윤리를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체계적인 전문 지식이나 윤리 교육을 받지 않은 간호사에게 의무기록 및 진단코드를 관리토록 하는 것은 국민 건강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 유통,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품질 관리 등과 같은 중요한 공공의 가치에 수많은 폐해를 끼치기 때문에 간호사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 인력 인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당초 11월 9일 2000명이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준비했지만 이태원참사로 집회를 잠정 연기했다. 14일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일 전일인 12월 2일까지 릴레이 2인 시위를 진행하게 된다.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화 공동위원장은 “복지부는 간호사를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 인력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묻는 협회 질의에 6개월 넘도록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의료질평가에서 ‘진단명 및 진단코드 관리’인력으로 배치된 간호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업무침해와 관련해서 증거자료 확보 등 다각적인 검토한 후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88
답변 글쓰기
0 / 2000
  • 보의정사 11.24 17:03
    보건의료정보관리사도 간호사처럼 학교에서 관련 공부 열심히 하고 보건복지부 국가고시 봐서 면허를 취득합니다.  간호사분들 학교에서 진단코드 관리 공부 한번이라도 하시나요? 우리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국가고시 진단코드에 대한 코딩 잘못하면 면허 취득 불가합니다. 왜 전문직종을 제대로 공부도 한번 안하고 가져가시려고 하시나요? 백의의 천사답게 환자 간호에 충실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 겨울 11.23 11:49
    강력히 철회 요청합니다.각자의 업무에 맞는 지식을 습득하여 취득한 면허에 맞도록 간호사들은 간호업무에 충실히 임해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가을 11.23 11:14
    강력히 철회 요청합니다.
  • 초록연필 11.23 09:42
    강력한 철회를 요청합니다. 각자의 영역안에서 충실히 일하자구요.  대학에서 관련과목을 공부하고 면허시험까지 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또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되기 위해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생각해주세요.
  • 목련 11.22 10:23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무기록사) 면허를 따기 위해  4년제를 졸업하고, 어렵게

    고생한 시간들을 대충 코딩을 하고 질관리를 하는 간호사들에게 업무를 허용한다는 것은

    제대로 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엄연한 국가적 손실입니다.

    그렇다면 '면허'가 왜 필요합니까?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철회를 요청합니다.
  • 로로 11.22 00:09
    각자의 업무가 있습니다. 서로의 고유 영역을 침범해주지 말아주세요!!!

    진단명 및 진단코드관리의 영역은 엄연하게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영역입니다.

    교육과정에서도 간호사에겐 배움이 없던 부분을 왜 인정해주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직종에 근무하시는분들과 전국 대학에서 현재 배움을 하는 학생들에게 일자리 보장을 해주세요.
  • 떼잉 11.21 12:01
    간호사는 간호사의 영역 내에서 업무를 함이 마땅하지 않나요?

    왜 다른 영역까지 침범하면서 업무를 하나요.

    종합병원급 이상부터는 간호사가 심사를 하면서 명세서에서 진단코드 수정해서 청구하는 것은 웬만한 관계자들은 다 알고 있지않습니까? 이러한 인력도 제대로 통계가 나올 수 있을 지도 의문..

    영역침범, 위법행위 그만! 간호사 진단명 및 진단코드관리 인력인정 강력하게 철회요청합니다.
  • 황현정 11.21 11:32
    진단코드분석 관리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고유업무영역입니다

    일반인이 주사를 놓는것 을 허용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 보건의료정보 11.19 21:05
    각자 영역의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수고를 헛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보건의료정보관리사 11.19 21:05
    강력히 철회 요청 드립니다.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