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2%’를 허가받은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안과치료제 등 핵심 부문에 집중키로 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지난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그가 밝힌 올해 국제약품 경영 키워드는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다.
남 대표는 “지난해 창조 경영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모든 것이 임직원 여러분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는 최고 핵심사업 영역들만 모아 집중 투자해 내실 있는 경영 성장 해로 만들겠다”며 “안과 치료제 분야 강자 위상을 강화하고 당뇨와 그외 사업들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타 손실 사업부들은 과감히 포기해 강점을 더욱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혁신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자세로 ▲새로운 각오 ▲지혜 습득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주문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해서 변화에 대처코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미지 세계에 도전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내가 회사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각 부서 간, 직원 간, 나아가 고객 사이에서도 끊임없은 소통은 시너지 효과를 증대 시킨다”며 소통 채널 유연성과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