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원스톱 마약검사' 체계 구축
"국내 전문기관 최초, 선별·확진검사 동시 시스템 도입"
2024.06.10 15:05 댓글쓰기

SCL(서울의과학연구소)은 국내 검사 전문기관 최초로 마약 선별검사와 확진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검사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약 선별검사 검체를 그대로 확진검사로 이어가는 'Non-stop 프로세스'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는 병무청 입영대상자에 대한 마약 6종(코카인, 아편, 대마,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검사가, 2025년부터는 경찰공무원 신체검사 시에도 마약 검사가 의무화된다.


SCL은 이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마약검사 체계를 마련했다.


2023년부터 치료적 약물농도 검사(TDM) 응급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기이식처럼 빠른 결과 보고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면역억제제 등 주요 약물 검사를 당일 시행 및 보고해왔다.


이에 마약 확진검사까지 추가해 검사 및 진료 현장에서 더욱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SCL 이미경 원장(진단검사 부문장)은 "시의적절하게 마약검사 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이에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검사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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