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최신형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 도입
"수도권 최초·전세계 9번째로 환자 편의성 향상 최선"
2024.05.31 11:25 댓글쓰기

경희대학교병원은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의 가장 최신 모델 ‘에스프릿(Esprit)’을 도입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 처음이자 세계 9번째다.


‘에스프릿’은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된 가장 최신형의 감마나이프 장비로 ▲최신화 수술 계획 프로그램 내장 ▲최적 방사선량 측정으로 수술시간 최소화 ▲평균 0.3mm 이내 정확도 ▲적응증 확대 및 고령, 고위험 환자 시술 가능 ▲프레임 고정 방식 및 안면마스크를 이용한 비고정방식 추가로 환자편의 증대 ▲사용자 편의성에 맞춘 키패드, 스크린 제공 등의 장점이 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 절개 없이 뇌(腦) 병변에 한해 집중적으로 감마선을 조사해서 치료한다.


전신 마취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도 부담이 적고, 수술 치료가 어려운 병변에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경희대병원 감마나이프실 박창규 실장(신경외과 교수)는 “병원 감마나이프실은 1992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감마나이프 장비를 도입, 현재까지 풍부한 장기적 임상 경험과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도의 정밀함과 정확도를 인정받은 최신 장비 에스프릿을 통해 최상의 치료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