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누워서 보는 콘서트’ 후원
2024.05.23 10:22 댓글쓰기


한길안과병원이 후원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수 김장훈이 주최하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로, 중증장애인들이 객석 맨 앞줄에 누워서 공연을 감상하는 콘서트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장이 오픈돼 있어 오가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23년 4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5월 김포공항과 9월 대구공항, 2024년 4월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한아름이 참여해 가요와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크로스오버 음악회로 감동을 더했다. 


두 성악가는 콘서트의 선한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재능기부를 결정했고, 한길안과병원은 행사비 전액을 후원해 가수 김장훈의 선한 영향력 전파에 손길을 더했다. 


최진영 병원장은 “병원 홍보대사였던 김장훈씨가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고 해서 기꺼이 동참했다”며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지난해 24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1만600명을 수술한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으로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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