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는 다빈치Xi 로봇수술 1000례를 수행했다고 18일에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곳 병원은 4년 7개월만인 지난 17일 비뇨의학과 전상현 센터장이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1000례를 달성했다.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울산대병원은 동남권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 지역 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부울경 지역 최초로 분기별 수술 100례를 달성하며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 중이다. 또 최신 로봇기종인 다빈치Xi 단일모델 보유 병원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곳 병원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타 병원에 비해 고난이도 로봇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는 덕분이다. 실제 인공방광대치술, 자궁내막암 및 대장암 환자의 동시수술 등을 성공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흉터최소화 및 빠른 회복력을 위해 일부 수술에서는 변형절개방법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의료진은 로봇수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발전 시키고 있다.
전상현 센터장은 “최선의 치료방법을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연구하는 의료진의 애정이 있기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로봇수술분야를 선도해나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