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반세기 성빈센트병원 '새 슬로건' 공개
'사랑과 섬김의 50년 기반으로 첨단의료 통한 전인치료 지향'
2017.01.09 18:02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50주년 슬로건 ‘사랑과 섬김의 성빈센트병원 50년, 첨단의료와 함께 더 큰 희망을 이어갑니다’을 발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 한해 동안 사용될 슬로건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과 함께하며, 사랑과 섬김의 전인적 치료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병원의 설립 이념과 존재 가치, 반세기 동안의 여정을 함축한다.


특히 치료시스템은 첨단을 지향하되 그 안에는 빈센트 성인의 전인치료 정신을 담아냈다. 첨단의료를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포부더 담겼다.
 

9일 제막식에는 병원장 김선영(데레시타) 수녀를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과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 슬로건에 담긴 포부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영(데레시타) 수녀는 “50년 전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10여명의 의료진으로 시작한 병원이 연간 100만여명의 환자가 방문하는 곳으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환우들에게 신뢰받는 다시 오고 싶은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성빈센트병원은 1967년 경기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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