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식약청이 오늘 오전 10시경 국내 상위 ‘D’사를 급습해 현재까지 수사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검찰 리베이트합동조사단과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D사의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식약청의 경우 조사 3개 팀 전원이 출동했다.

D사는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리딩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수사로 그 이미지에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가운데 이번 리베이트 수사 결과에 따라 인증 존폐가 갈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 3개팀 전원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D사 관계자는 “오늘(10일) 오전에 수사 관계자들이 들어온 것 같다. 영업부를 포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 같지만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영성 기자 (lys@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