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R&D '8600억→1조200억'
이영찬 진흥원장, 올 13건 기술수출 성과…8조4000억 실적
2015.12.15 20:00 댓글쓰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지원을 통해 정부는 매년 1000억원의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혁신형 제약기업은 인증전인 2012년 R&D 투자액이 8600억원에서 2014년도에는 1조2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15일 저녁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영찬 원장은 “신약개발 성과에 있어서도 1999년 국내 개발신약 1호 선플라주 이래로 매년 1~2개 품목이던 신약이 올 한해는 가장 많은 수인 5개가 허가돼 총 26개 품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지금까지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 신약개발을 통해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기술수출이 총13건, 약 8조40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총 64품목의 해외임상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신약개발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의 비전과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2016년에는 세계의 더 많은 국가가 우리를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이영찬 원장은 “제약산업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 5개년 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및 지원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제약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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