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요일 휴진 세종시·소아청소년과 '최다'
복지부 집계, 경북 60.9%·충남 53.5%·강원 44% 참여…광주 3.67% 최저
2012.11.26 09:40 댓글쓰기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의 토요일 집단휴진에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세종시이며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은 참여율이 낮았다.

 

26일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토요일 휴진율 자료'에 따르면 휴진 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76%)였다. 이어 경상북도 60.9%, 충청남도 53.5%, 강원도 44.%, 제주도 42.1%, 경상남도 41% 순이었다.

 

휴진 참여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정부 부처가 모여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지만, 의료기관 수가 매우 적은 것이 일정 부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휴진율이 낮은 지역은 광주시 3.67%, 대전시 8.4%, 울산시 16%, 전라북도 19.1%, 서울시 22% 순으로 집계됐다.

 

휴진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49.4%)였다. 다음으로 가정의학과 38.9%, 이비인후과 36.9%, 신경외과 36.2%, 비뇨기과 33.3% 순이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4일 전체 휴진율이 50%에 달한다고 발표했지만, 복지부 측은 실제 참여율이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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