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온브리즈', COPD 환자에 효과
2010.06.11 01:51 댓글쓰기
노바티스의 1일 1회 흡입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온브리즈(성분: 인다카테롤말레산염, 150mcg/300mcg)에 대한 3상 임상연구들을 통합 분석한 결과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0년 미국흉부학회에서 발표됐다.

통합분석에 포함된 3상 임상연구 결과들은 유럽 및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 온브리즈 승인의 근거가 된 자료들이다.

이번 발표된 통합 분석결과에서 온브리즈 1일 1회 용법과 티오트로피움(18μg, 1일 1회 용법)을 오픈라벨 연구로 비교한 결과, 온브리즈로 치료받은 환자군의 경우 치료 6개월 후 증상완화제 사용하지 않는 기간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3가지 주요 임상연구들을 첫 6개월 치료기간에 대해 통합 분석한2,3,4 결과, 온브리즈 150 μg과 300 μg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인 증상완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기간의 비율이 증가했다.(연구 시작시 보다 각각 22.8% 와 25.9% 증가)

온브리즈 치료군에서 증상완화제를 사용하지 않은 기간을 티오트로피움 18 μg 1일 1회 사용한 환자군 (기저선으로 부터 12.7% 증가; p<0.001, 오픈라벨 연구)과 비교한 결과,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완화제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환자들이 중증 호흡곤란과 같은 급성 증상에 사용된다.

온브리즈 (150 μg과 300 μg, 1일 1회 흡입)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위약군과 비교시 65세 초과/미만 환자군 모두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폐기능 향상을 보였다(p<0.001).

포모테롤(12μg, 1일 2회 흡입)로 치료받은 환자군과 비교한 결과, 온브리즈 두 용량 모두 연령계층화한 하위그룹에서 기관지 확장에 있어서 유의하게 우수했다(p<0.05)6

또한 치료 3개월 후 온브리즈(150μg과 300μg, 1일 1회 흡입)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COPD 급성악화를 보인 환자 비율이 적었다.

다트마우스-히치콕 병원 도날드 A 말러 박사는 "이번 발표된 온브리즈 연구결과는 작년에 발표된 주요 제3상 임상연구 결과들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온브리즈가 COPD의 임상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근거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