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철폐'…젊은의사들 1인 시위
대전협 경문배 회장 스타트, 30일까지 집행부 릴레이 참여
2013.06.25 15:06 댓글쓰기

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이 25일 오전 7시 30분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경문배 회장은 '규격진료 강요하는 정부는 각성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와 국민을 향해 젊은의사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인 시위는 경 회장을 시작으로 30일 집회까지 대전협 집행부 이사들이 돌아가며 릴레이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대전협은 30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경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공의로서 의료의 질 하락이 우려되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규탄한다”며 “노인과 임산부에게 저비용 치료를 밀어붙이는 포괄수가제는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권은 의료에 돈을 대입하는 철 지난 사고를 버리고, 양질의 의료를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한 대전협의 행보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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