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외과학교실 주임교수에 각각 이은직[左]·김명수[右] 교수 등이 선임됐다.
단 내·외과학교실 외에 다른 인사는 9월1일로 예정된 실·처장 인사 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연세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난 1일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에 이은직 교수, 외과학교실에 김명수 교수 등을 각각 임명했다.
이은직 교수는 지난 1984~1988년 세브란스병원 내과 수련의를 거치고, 이후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외 경력사항으로는 대한내분비학회 연구·학술·윤리·기획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관심분야는 뇌하수체질환(말단비대증·프로락틴선종·쿠싱병·뇌하수체염·요붕증·사춘기 2차 성징장애), 갑상선질환(항진증·저하증·안구병증) 등이다.
김명수 교수는 1987년 3월부터 92년 2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생활을 했고, 연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각각 강사와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 등을 지냈다.
2011년 4월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IRB 위원장, 2013년 3월부터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과장 등을 거쳤다.
학술관련 경력사항으로는 2009년 1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 2010~2012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2010년 2월~2011년 9월 아시아이식학회 2011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관심분야는 뇌사자 장기이식, 소아이식, 간세포암·간이식, 신췌동시이익, 소장이식 등이다.
한편 내·외과학교실 주임교수가 각각 선임된 것과 달리 타과 주임교수는 아직 선임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내·외과학교실 외에 다른 곳은 아직 선임 전”이라며 “9월1일 이뤄질 실·처장 인사 때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