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중앙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0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제5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 김창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병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 영상시청과 사사헌정식 등 5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필동병원 개원부터 용산병원, 지금의 흑석동 중앙대병원까지 지난 50년은 내외부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직원들 단합으로 만들어온 중앙대병원의 역사였다"며 "개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교직원의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건진센터 장응실 차장을 비롯해 110명의 교직원이 영년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와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우수논문상,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학술기여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협력병원 표창, 우수부서 단체상, 개원 기념 공로상 및 고객만족 Best팀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과 중앙대병원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병원 로비에서 지난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전을 마련했다.
오는 12일에는 개원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17일~19일에는 병원 정문 앞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등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