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대장암 복강경 수술 1만례 달성
2000년 3월 첫 시작 금년 9월 돌파
2017.11.08 11:39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이우용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지난 1일 대장암 복강경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0년 3월 ‘첫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고 2008년에는 전체 수술의 46%, 2017년 현재는 전체 수술 중 82%를 복강경으로 진행했다.
 

복강경 수술 비율은 점차 높아졌고 지난 9월 대장암 복강경 수술 1만례를 달성하게 됐다.
 

대장암 개복 수술의 경우 15~20cm 가량의 흉터를 남기지만, 복강경 수술은 3~4곳 정도에 3cm 내외만 절개를 하면 돼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특히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한 후 수술하는 단일공(싱글포트)수술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2017년까지 2000례 가량 시행해 국내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우용 센터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보다 많은 대장암 환자들이 완치뿐만 아니라 통증과 상처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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