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김우경 내정
재단 11일 전달, 조만간 전체 교수회의 투표
2013.11.12 11:16 댓글쓰기

 

 3명이 하마평이 나돌던 고대의료원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에 고대구로병원장인 김우경 교수(성형외과)[사진]가 내정됐다. 

 

12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재단이 김우경 교수를 11일자로 차기 의무부총장으로 내정했으며 오늘(12일) 오후 6시 8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수의회에서 정견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김우경 교수 임명을 둔 찬반 투표가 실시되며 과반 이상 찬성이 나오면 김 교수가 김린 의무부총장 뒤를 이어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최종 지명된다.

 

현재 분위기로는 김우경 교수의 통과가 유력시되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는 설도 제기된다.

 

김우경 교수의 의무부총장 내정으로 차기 고대안암병원장과 구로병원장, 안산병원장 임명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우경 교수는 53년생으로 고려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교환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부원장, 고려대학교 성형재건특수외과연구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구로병원장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병원협회 기획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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