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의료기관 300곳 돌파…서비스 질 향상
급성기 180개·요양병원·127개·정신병원 27개 등 총 334개
2013.11.29 11:20 댓글쓰기

전국에서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 처음으로 300개소를 넘었다. 2주기 평가를 앞둔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최근 급성기 병원 8개소, 요양병원 19개소 및 정신병원 15개소 등 총 42개소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했다. 이로써 전국에서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334개소로 늘었다.

 

인증 의료기관 수는 11월 말 기준으로 급성기병원 180개소, 요양병원 127개소, 정신병원 27개소이다. 급성기병원으로는 대구보훈병원이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국의 5개 보훈병원이 모두 인증을 받게 됐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과 울산대병원 등 종합병원 6개소와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 등 2개소가 이달에 인증을 획득했다.

 

요양병원은 광주와 부산, 경북, 서울 등 전국에서 고루 인증을 받았다. 정신병원 15개소도 인증 의료기관에 포함했다.

 

인증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 조사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이 적정 수준을 충족했음을 평가받는다. 복지부 승인을 통해 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인증원 측은 "해당 의료기관은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인증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해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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