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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에이치플러스
(H+)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카자흐스탄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였다
.
H+양지병원은 최근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된 ‘나눔의료팀’을 구성,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와 알마티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라이브서저리를 펼치며 의료협약도 체결했다
박재석 H+소화기병원장은 담도확장증 환자의 경구담도내시경과 식도협착증 환자에 대한 경구내시경 식도 근절개술(POEM) 를 집도했다.
배병구 종양외과센터장 역시 50대 남성환자 2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및 탈장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10시간 이상 소요된 난이도 높은 수술이었다.
나눔의료팀의 수술과 시술은 강당에 모인 100여 명의 현지 의료진에게 해설과 함께 생중계됐으며, 해당 병원뿐만 아니라 현지 여러 의료진도 다수 참관했다.
특히 크질오르다 루스테모프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김상일 병원장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상일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인들의 무료 건강검진 초청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카자흐스탄 의료진도 이번 시범 수술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력과 치료 시스템을 배우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H+양지병원은 알마티 시립병원과도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정책 교류, 환자 전원 치료, 의료 심포지움 개최 등 상호 교류 활성화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김상일 병원장은 “향후 적극적인 의료교류는 물론 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아카데미’ 의 구체적 성과 확대에 기여해 의료한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