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백신 수급파동 막기 총력전
관련업계와 간담회 갖고 방안 논의…국산화 지원 모색
2017.04.12 11:24 댓글쓰기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예방접종 사업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80%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시장의 국산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대표, 보건복지부 의료기술개발과, 질병관리본부 관련과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정기석 본부장은 “필수백신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외국 제조사의 생산 형편과 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확실성이 지속 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업계 전문가와 함께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관리 방안을 고민하고,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처 및 담당과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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