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지역암센터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간 인천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민 암 예방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는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아동·청소년기부터 습관화 해 아동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10월 5일을 ‘키즈리본캠페인의 날’로 정했다. 이에 10월 첫째주부터 11월까지 두달간 전국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4일 인천 연수구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대강당에서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인형극 ‘튼튼별 대소동’을 공연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공연과 더불어 참석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암 예방 인식 조사를 실시했으며 향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들이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인식도와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도, 실천의지를 파악하는 한편, 조사를 통해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신동복 인천지역암센터장은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 수칙을 몸에 익히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암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한다면 사회경제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