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5일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67명의 방문단을 맞이해 소통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심평원은 강원지역 인재 개발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7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강원지역 대학 ICT 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는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대학 ICT 협의회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협의회에서 발의된 관‧학 연계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강원지역 대학교의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정보화 전문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강릉원주대 방문단의 전공과 관심분야를 반영해 ▲건강보험제도와 정보시스템 설명 ▲ICT센터 시설 및 보안시스템 견학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및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소개 ▲심사평가원 채용제도 소개 및 질의응답 ▲대화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분야에서 요구되는 정보화 역량을 공유해 대학과 실무 현장과의 인재상에 대한 간극을 줄이고 인재육성을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평원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지역 대학교와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ICT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