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참여 기업은 일정 기간을 부여받고 높은 평가를 받게 되면 혜택을 받게 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용노동부 기업 업무 방식 및 문화 개선 일환인 ‘2023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사업’ 2차 모집에서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지난 3월부터 중소, 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근로 혁신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1차에는 90개 기업 대학내일, 대교씨엔에스 등이 선정됐고, 2차에는 70개 기업으로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 랩지노믹스, 헤아림요양병원 등이 포함됐다. 제약사로는 GC녹십자가 유일하다.
사업 절차는 참여기업을 모집한 이후 근무혁신 실시(7~9월 말)→현장지원단 운영→근무혁신 심사 및 평가→근무혁신 등급 부여→인센티브 부여→사후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기업 선정은 사업목적 적합성 및 근무혁신 추진현황, 충실성, 사업주 의지 등을 반영해 이뤄졌으며 선정된 기업은 일하는 문화, 초과근로 등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추가로 평가받는다.
고용부는 평가지표에 따라의 기업 평가등급(SS, S, A)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11월경 인증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지표 이행 정도를 평가해 약 100개소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특히 해당 기업은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및 금융권 대출금리 우대, 정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 대·중소기업 생산성 파트너십 지원도 예고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며 “정부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예정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