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건국대병원 교수, '고관절 혁명' 출간
조승익 운동치료사와 공저···고관절 질환 증상·치료법·운동법 등 수록
2024.08.14 08:05 댓글쓰기

김태영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고관절 질환 증상, 치료법 등을 엮은 서적을 출간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유광하)은 김태영 정형외과 교수와 조승익 운동치료사가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 등에 대해 담은 ‘고관절 혁명’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관절 중요성과 질병에 관한 증상 및 치료법,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운동법과 고관절 건강을 위한 서적이다.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관절이면서 모든 관절과 연결돼 제일 영향을 많이 주고 받는 신체기관이다.


동시에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관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절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관리정보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고, 심한 경우에는 누워만 있어야 한다. 


김태영 교수는 “특히 고령층은 고관절 손상으로 오랫동안 누워있다가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하지만 중요성을 간과하는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관절이 불편해도 진료를 받지 않거나 잘못 진단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큰 병이 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고관절 관련 전문서적은 많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만한 도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일부 고관절 서적은 의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번 ‘고관절 혁명’ 출간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일미디어 출판사와 일반인들도 알기 쉽고 고관절 관리 및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고관절 세부 전문교수가 알려주는 유일한 서적이다.


김태영 교수는 ‘고관절 혁명’을 통해 십수년간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한다. 고관절 통증 원인과 치료법, 고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용 역시 상세하게 다뤘다.


또 고관절 건강을 위한 걷기 및 스트레칭, 근력운동, 재활운동을 소개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담았다.


저자인 김태영 교수는 “걷기만 해도 엄청난 힘을 받아내는 고관절이 망가지면 몸이 무너지고 건강도 무너지는 것”이라며 “고관절 혁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튼튼한 고관절을 유지해 질병과 노화를 막고, 100세까지 건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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