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황종하 교수 ‘한빛사’ 선정
2년 연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2024.08.12 15:51 댓글쓰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황종하 교수가 2년 연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BRIC은 피인용지수 10이상 국제학술지에 생명과학 논문을 게재한 국내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


황종하 교수는 ‘자궁경부암 수술 비뇨기 합병증 발생률 메타분석’이라는 논문을 국제외과저널에 게재했다.


이 저널은 피인용지수가 12.5로 높아 세계적으로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저널 인용보고서 외과 분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291개 저널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황 교수는 자궁경부암 수술 중 최소침습 근치적 자궁절제술과 복부 근치적 자궁절제술의 방광 및 요관 손상 등의 비뇨기 합병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이를 위해 황 교수는 2024년 4월까지 발표된 35개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최소침습 근치적 자궁절제술이 복부 근치적 자궁절제술보다 ▲비뇨기 합병증 ▲방광 손상 ▲요관 손상 발생 확률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는 집도의 임상적 의사결정과 수술 진료 지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수술 선택은 환자 개인 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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