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케어, 美 FDA 시판 전(前)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
2024.08.07 07:45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Clearance(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HR)과 연동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입원 환자 상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바이탈케어 환자 감시 대시보드를 통해 위험 상태에 놓인 환자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각 환자에 대한 상세 페이지를 통해 생체신호와 혈액검사 결과 등의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제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미국 FDA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심사 기준에 따라 생체신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사망과 심정지를 예측할 수 있는 알람 기능을 인정받았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번 성과는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정부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으로 이뤄낸 글로벌 첫 성과”라며 “FDA 승인을 계기로 한국에서 만들어진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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