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9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원
9월 1일 운영 시작···박미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2024.08.06 19:07 댓글쓰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의료원장 권태형)은 "9월 1일부터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의료원은 지난 3월 소아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야간 진료의 불편 해소를 위해 원주시와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본래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에 난항을 겪으면서 운영 일정이 연기됐다. 그러나 이번 6일 공개채용을 통해 전문의를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박미야 과장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원주의료원에서 1997년 4년간 소아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별관2층에 마련된 진료실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에 대한 시민들 기대감이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운영을 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연이 닿아 이번에도 좋은 인연이 됐다.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질(質) 좋은 의료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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