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머신즈, 싸이토젠 포함 4자 업무협약 체결
암 진단 위한 초고감도 바이오 플랫폼 공동개발 추진
2024.07.29 09:20 댓글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스몰머신즈(대표 최준규)가 싸이토젠, 피코파운드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측정그룹과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TC(순환종양세포) 진단을 위한 SERS(표면강화라만분광법) 기반 초고감도 바이오 플랫폼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SERS 기반 초고감도 바이오 플랫폼 개발에 대한 기술 교류 ▲SERS 기반 초고감도 바이오 플랫폼 프로젝트 공동 수행 ▲SERS 기반 초고감도 바이오 플랫폼 사업화와 공동 마케팅 등이다.


스몰머신즈는 향후 난치성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진단시스템 개발로 암 치료 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암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스몰머신즈는 2014년 창업한 한국과학기술지주 제1호 투자기업으로, 미세유체 랩온어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며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싸이토젠은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정밀 의료 전문기업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혈액 내 CTC를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코파운드리는 Raman(라만) 기반 극미량 분자검출 원리 SERS 기판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나노전사프린팅 기술을 이용, 고감도와 높은 재현성을 갖췄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으로, 산업응용 새로운 측정과학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다수의 정부 과제 수행 경험을 통해 기술 실용화를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준규 스몰머신즈 대표는 “싸이토젠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 기술과 피코파운드리 SERS 칩 개발 기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 실용화 및 표준화 역량, 그리고 스몰머신즈진단검사 기술 사업화 노하우가 결합해 혁신적인 암 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과 보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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