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2024 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 성료
UCLA·MBRU 학생 6명, 추나요법·동작침법 등 수강
2024.07.29 13:25 댓글쓰기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해외 의대생을 대상으로 '2024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배움을 넓히고 이를 글로벌 통합의학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턴십 슬로건도 목표에 부합하는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에서 의학적 안목을 넓히세요(Broaden your Medical perspective with Jaseng in South Korea)'로 정해졌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UCLA 등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의대생 및 예비 의대생 6명이 선발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인턴십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에서도 5명의 학생이 한국을 찾았다.


프로그램은 ▲추나요법, 동작침법(MSAT) 등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치료법과 통합의학 강의 수강 ▲의료진 진료 참관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비롯한 주요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제 인턴처럼 근무하는 일일 한의사 체험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아브라 알살라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대 학생은 "양의학에서 볼 수 없었던 '침'이라는 의료 수단으로 빠르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며 "이번 인턴십에서 배운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훌륭한 의료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통합의학이 주목받고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인턴십을 지속 운영해 해외 의대생들이 한의학과 통합치료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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