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최근 ‘서울시 보건의료전문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중 하나인 지역 보건의료기관 인력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이다.
서울시 보건소 소속 방문 건강관리 사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는 특히 쪽방촌 상담소 직원 등 참석 대상을 다양화해 서울 전 지역에서 총 185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노인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폐질환과 암 치료, 치매 등 신체적 질환과 정신건강 관련한 의학적 접근 등 임상적 내용,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외과 암 환자 관리(신동규 前 서울적십자병원 외과과장) ▲항암치료 동향(임진 서울대병원 공공부문 교수) ▲치매 환자 관리(박지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스트레스 관리(박보영 센토스 대표)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박현경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이번 전문인력 교육이 현장에서 수고하는 보건의료 종사자의 의료적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다듬어 공공의료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