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1031억 유상증자 확정…발행가 2990원
2024.06.14 17:33 댓글쓰기



신라젠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299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인 3315원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최종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자본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자본조달 배경에는 자금 사용 목적으로 채무 상환 금액이 전혀 없고 대부분을 주력 파이프라인의 R&D 비용으로 투자하기로 한 점이 주효했다. 


한편, 주당 0.335주가 배정된 구주주 청약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일반 공모는 20일에서 21일까지이며, 최종적으로 이달 25일 회사로 주금이 납입되면 증자 절차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자본시장 흐름에서도 1000억 원대의 자본 조달이 성공된 것은 그만큼 회사 및 파이프라인 가치에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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