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단일공 복강경 수술 1000례 돌파
2017년 12월 경기 북동부 첫 최소침습센터 개소
2020.03.18 10: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최근 단일공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7년 12월 더욱 전문적인 술기 개발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경기 북동부 최초로 최소침습센터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단일공 복강경 술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외과에서 단일공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돌파하게 됐다.
 
대상 질환은 외과 분야의 충수절제술을 비롯해 담낭절제술, 담도결석제거술 그리고 탈장교정술 등이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복복강경 수술에 비해 절개창이 1개로 줄어서 통증도 비교적 적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수술상처를 배꼽 속으로 숨길 수 있어서 미용적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의정부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이수호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수술이므로 개복 수술에 대한 경험뿐만 아니라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숙련 및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난도 복강경 수술의 표준화를 위해 복강경 술기 워크숍 및 최소침습센터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의료진 전체의 수술역량을 높여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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