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종교집회·행사 등 자제' 호소
2020.03.18 14: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구시의사회는 17일 “대구·경북의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신천지 교회라는 종교 집회에 의해 시작된 점을 상기하면 이 시기에 종교 집회나 행사, 회시 등을 자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의사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사상 초유의 의료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큰힘”이라며 “사태를 종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정 공간에서 다수가 모이는 집회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므로 적극적으로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6일째 두자릿수 증가에 머물러 코로나19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으나, 요양병원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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