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전국에 '재폐업 상황실' 설치가동
2000.07.31 05:13 댓글쓰기
의료계 재폐업이 시작되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재폐업 상황실'이 설치된다.

행정자치부 최인기 장관은 31일 시도 자치행정국장회의를 통해 "집단폐업시 전국 자치단체별로 설치된 상황실을 통해 의원들의 폐업참여율과 비상진료 등을 파악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한방 병·의원은 연장근무 태세에 들어가고 군병원은 민간인에게 진료를 개방하도록 지시하라"고 전달했다.

최장관은 이와 함께 폐업시 1339 응급의료센터를 전면가동시키는 한편 행정·경찰 공무원 합동으로 폐업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개별적으로 폐업불참을 유도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행자부는 정상진료하는 병원에 대해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진료방해 행위가 목격될 경우 즉시 고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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