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의료계 재폐업 돌입 반대
2000.07.31 03:15 댓글쓰기
의료계의 재폐업 결정과 관련, 여·야 정치권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는 31일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해 약사의 임의·대체조제를 금지한 만큼 분업정착에 앞장서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의협이 요구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용됐다"고 전제하고 "이번 재폐업은 의협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의료대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약사법 개정안의 지연처리는 민주당의 국회법 강행처리에서 비롯됐다"며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폐업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국회법 개정안 처리문제로 아직도 극한 대치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약사법 개정안의 처리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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