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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군병원들이 오늘 오후부터 일제히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8일 "일부 병원들의 재폐업 사태가 확산되고있어 진료에 상당한 차질이 빚을 것을 예상해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19개 군병원에서 24시간 민간인 진료를 하는 등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군 병원 별로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 운전병으로 편성된 비상진료 대기조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외부 응급환자에 대한 조치도 담당키로 했다.
한편 군병원들은 지난 6월 민간의료기관 폐업 당시 4,364명의 외래환자 진료와 105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는 등 민간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일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