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군병원 비상진료체제 돌입
2000.08.08 04:12 댓글쓰기
전국 19개 군병원들이 오늘 오후부터 일제히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8일 "일부 병원들의 재폐업 사태가 확산되고있어 진료에 상당한 차질이 빚을 것을 예상해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19개 군병원에서 24시간 민간인 진료를 하는 등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군 병원 별로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 운전병으로 편성된 비상진료 대기조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외부 응급환자에 대한 조치도 담당키로 했다.

한편 군병원들은 지난 6월 민간의료기관 폐업 당시 4,364명의 외래환자 진료와 105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는 등 민간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일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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