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종사자수 선진국과 수준차 뚜렷
2000.08.08 01:22 댓글쓰기
우리나라 의료종사자수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8일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통계지표를 비교·분석한 자료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의사수는 인구 만명당 12명으로 미국 27명, 독일 58명, 프랑스 30명, 이탈리아 58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사수도 인구 만명당 29명으로 미국 83명, 독일 95명, 일본 74명보다 45∼66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약사는 만명당 10명으로 캐나다·독일 6명보다는 많으며, 일본(9명)과 프랑스(10명)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통계청의 이날 발표자료는 97년도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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