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신약 접근성 강화 토론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박인숙 의원 공동 개최
2018.09.18 17:54 댓글쓰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은 21일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선등재 후평가' 제도는 허가-등재까지의 기간(약 2년 내외) 동안 비급여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과 치료 기회 상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최근 환자 부담을 없앰과 동시에 치료의 적시성을 가져옴으로써 생존율 등 임상적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에서 암 질환은 지난 30여 년간 사망원인 1위로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사회적 부담이 크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부는 위험분담제도와 경제성평가 특례제도 등을 도입, 항암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환자들의 체감도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토론회에서는 약가제도의 한계점을 살펴보고,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거론되는 '선등재 후평가' 모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유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대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다.
 

김승희 의원은 "국민건강보험 재정부담과 암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의 균형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해법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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