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확산방지 총력·전담공무원 지정
민족 대이동 추석 앞두고 대책 마련
2018.09.12 13: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서울시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 전(前) 메르스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여기에는 현재 ‘주의’단계인 메르스가 ‘경계’단계로 격상 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나서고, 격리접촉자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책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내놓고, 메르스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추석 연휴 전 메르스 추가 확산방지 노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 부분이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질본)이 지난 8일 메르스 ‘주의’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대응했다.
 
서울시는 현재 주의 단계인 메르스가 ‘경계’단계로 격상 시 대책반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안전대책본부장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맡아 긴급 상황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일상·밀접 등 격리접촉자는 격리 해제가 이뤄질 때까지 자치구 감염병조사관을 활용해 집중 관리하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게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에 하루 2회씩 상황을 체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120다산콜센터와 시가 운영 중인 SNS를 활용해 對시민 행동요령 등 전파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