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메르스 의심 14명 모두 '음성''
이달 22일 자정 격리해제
2018.09.17 07:40 댓글쓰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환자가 1명이 추가돼 14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2일 자정 밀접접촉자 격리는 해제된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A씨의 일상접촉자 1명이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는 총 21명이다. 확진자가 입국 당시 접촉한 검역관 1명, 출입국 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4명, 탑승객 8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택시운전사 1명, 휠체어 도우미 1명 등 총 21명이다.


질본은 2주 잠복기가 끝나기 전날인 오는 20일 한 차례 더 검사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22일 자정 밀접접촉자의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다만 최종 메르스 사태 종식은 입원 치료 중인 A씨의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해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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