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달 18일 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식
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회장 등 유공자 145명 포상 예정
2018.09.17 12:4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1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지하2층)에서 ‘함께한 10년, 더욱더 든든한 10년’를 주제로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2008년 7월1일 도입된 이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삶의 동반자로서, 명실상부한 고령화 시대의 필수적인 사회보장제도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돌봄과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더욱이 10년간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변화와 발전과정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 10년史” 배포 및 다양한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공모전 입상작도 전시되는 등 장기요양 비전에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사회 각계각층에서 장기요양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45명(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41명)에 대해 대통령 표창 등 포상이 실시된다.


대통령 표창은 장기요양제도 시작 이전인 1997년부터 현재까지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에서 재가 장기요양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협력해 온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현훈 협회장에게 수여된다.


국무총리 표창은 어르신 상태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와치노인복지센터 박미자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의 제도 도입에 기여한 JM 노인통합지원센터 방정문 센터장과 이용지원체계 연구 등을 통해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정석 실장에게 수여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수급자 어른신과 가족을 위해 변함없이 현장을 지켜주신 장기요양기관 관계자와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대비해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도입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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