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르스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35번 환자(남, 38세)가 뇌사 상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호흡 곤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님을 주치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가족을 포함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한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후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5번 환자가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 불가능한 상태이며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