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달 여만에 10명대···국내 7명·해외 11명
누적 1만4269명·완치 1만3132명···부산항 러선박 'N차 감염' 촉각
2020.07.30 10: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여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급증세를 보이던 해외유입과 국내 지역발생 모두 크게 줄어든 덕분이다. 다만 부산 러시아 선박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어 누적 1만426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낮아진 것은 지난달 22일 17명 이후 38일 만이다. 이들 1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1명으로 지역발생 7명보다 많다.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하루 20∼6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 25일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113명까지 급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경기·경북·경남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 3명, 미국 2명, 이라크·우즈베키스탄이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두 자릿수 기록은 지난달 26일 이후 35일째 이어졌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7명으로, 28일(5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가 됐다. 확진자는 서울 3명과 경기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300명이 유지됐으며, 치명률은 2.10%다. 60세 미만에서 치명률은 1%를 밑돌지만 60대 2.22%, 70대 9.51%, 80대 이상 24.79%로 고령일수록 급격이 커진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3명 늘어 누적 1만3132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명 감소한 837명이다. 위중·중증환자는 13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코로나19 검사자는 총 155만6215명이다. 이중 152만29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901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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