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시니어 의사' 활성화
복지부, 채용 지원금 제공…"지역 공공의료기관·보건소까지 확대"
2025.04.19 05:48 댓글쓰기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 대안으로 시니어 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 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 모집과 의료기관 매칭, 지역 의사커뮤니티 및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된다. 오늘(18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전문의 취득 이후 대학병원‧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20년 이상 임상 경력(병원급 이하 경력 포함)이 있는 60세 이상 의과 의사가 대상이다.


각 기관에서는 시니어 의사 근무 형태에 따라 유형(전일제, 시간제)을 선택해 관할 시도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일제(1형)는 월 1100만원, 시간제(2형)는 월 400만원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한다. 시니어 의사 근무 경력 및 의료취약도,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적정성,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시도별 채용지원금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통해 은퇴 후 계속 진료 활동을 희망하는 시니어 의사를 모집해 채용 수요가 있는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연계해주는 매칭도 지원한다. 


지역 의사 모집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 및 시니어 의사가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는 경우 필요한 현장 맞춤형 리트레이닝(re-training)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니어 의사 지원 사업을 통해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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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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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소백산 04.21 08:44
    의사가 부족하지 않고 과잉이라고 하면서,

    지역필수의사는 시니어(60대이상 고령)를 활용해야 된다고???

    말이 돼?
  • 노노노 04.19 08:07
    진작부터 이렇게 하면되지 뭔 2000명증원

    필수과는 수가를 확실히 올려주고 비급여는 확실히 확대하고 의료민영화로 가면되지

    자본주의사회에서 의료만 사회주의로가니 뭐가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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