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선정
전북대병원, 예수병원·원광대병원과 지역체계 구축 공동 진행
2021.08.30 17: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 공모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곳 센터는 해당 시범사업의 전북 권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협력병원인 예수병원, 원광대병원과 함께 지역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가 스마트기기를 통해 지도의사 통제 아래 심정지 환자에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지도 인력에 대한 항목과 스마트의료지도 앱 사용 환경에 대한 항목 등 필수요건을 충족, 급성심정지환자에 대한 24시간 현장전문소생술 의료지도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윤재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전북 권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소생률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라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의료행위에 대한 준비와 적응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시범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해 수 많은 응급환자의 귀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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