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 진료 실시간 예측 'AI시스템' 특허 취득
중환자실 병상관리·병원 내 병상 배정 방법 등 4건
2021.07.14 12:3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진료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 관련 특허권 4건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권을 취득한 시스템은 ▲실시간 중환자실 병상관리 방법 ▲병원 내 병상 배정 방법 ▲환자 입·퇴원 예측 방법 ▲병원 운영 및 평가관리 방법 등이다.
 
이 시스템은 업무 효율을 높여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병원 경영진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은 이 외에도 특허 2건도 출원 중이다.
 
시스템을 개발한 커맨드센터는 현재 시스템을 활용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유경호 병원장은 “특허권 취득은 교수, 간호, 행정 등 병원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결실실”이라며 “앞으로 한림대성심병원 뿐 아니라 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확대, 도입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을 전담하면서 직원 업무부담을 줄이고, 환자 경험을 높이고자 프로세스를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2021년 스마트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 의료산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추진하고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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