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보 교수, 4D 프린팅 이용 새 척추 치료법 개발
동물실험 성공, 지지체를 연근 모양으로 만들어 '혈관 생성·골재생' 증가 확인
2021.06.03 05: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사진]는 성균관대학교 김근형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4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콜라겐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로 혼합된 지지체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분당차병원은 이 지지체로 동물모델에서 척추 유합술을 실시한 결과, 골재생 증진 효과를 확인했으며,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피직스 리뷰(Applied Physics Reviews)’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우리 몸 안의 치아와 뼈 안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골재생을 위해 만드는 지지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절단된 뼈를 대신하기 위한 필러나 인공 임플란트 쪽으로 뼈의 내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코팅제로 흔히 사용된다. 콜라겐 또한 골재생을 위해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한인보 교수팀은 4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연근 모양의 작은 채널들로 구성된 콜라겐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혼합된 지지체를 제작해 뼈가 어긋나 있는 동물모델에 척추유합술을 진행했다.

혼합 지지체를 이식한 동물모델에서 골형성이 약 4배 증가됐다. 또 기존의 골이식재는 혈관 연결이 없는데 반해, 연근 모양 채널로 구성된 지지체는 이식부위 주변 조직에서 신생혈관이 효율적으로 생성되고 골생성도 활발했다.
 
한인보 교수는 “향후 척추 유합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불유합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확인됐다”며 “연근 모양으로 작은 채널들로 구성한 콜라겐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혼합된 지지체를 사용하는 기술은 척추 뿐 아니라 다른 골재생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로 한인보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난치성 척추재생치료분야 권위자인 한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제 안전성과 효능 증대에 대한 다양한 연구로 2017년부터 총 3회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관련기사
댓글 1
답변 글쓰기
0 / 2000
  • 윤진한 06.03 09:08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http://blog.daum.net/macmaca/1467



    http://blog.daum.net/macmaca/733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