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은 라식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7일 재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병원은 이번 공사에서 수술실 양압장치를 완벽하게 갖추는 등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료, 검사, 상담실을 재배치함으로써 환자들이 편안하게 수술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보다 고급스러운 실내장식으로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검사와 수술을 대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피사체의 감정과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 작가이자 한국 광고 사진계 거장으로 불리는 준초이(Joon, CHOI)작가의 사진 작품 여러 점을 게시해 환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또한 최신 전안부 촬영장치 펜타캠(PEMTACAM)을 도입해 검사 정밀도를 높였다.

펜타캠은 약 2초 동안 50장의 사진을 찍어 각막 상태 등을 진단하는데, 추정치가 아닌 실측값을 제공하고 눈물막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원추각막 여부, 수정체 혼탁 정도, 녹내장 정밀진단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황규연 센터장은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한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며 “보다 만족스러운 시력교정수술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