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교수, 외과대사영양학회 최우수 구연상
2021.03.31 10: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재명 교수 연구팀은 국내 9개 외과계 또는 외상 중환자실 환자 중 영양집중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열량 및 단백량 요구량과 처방량, 실제 전달량을 조사했다.

 

외과중환자를 위한 단백 영양치료가 충분히 이뤄지는지 파악하고 조사 횟수마다 피드백을 제공하며 단백전달량 증감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첫 번째 조사시점에 비해 4회 차에서 단백요구량 대비 전달량 비율이 72.9%에서 82.4%로 증가했다.

 

영양 집중 치료의 일환으로 이러한 피드백 활동이 각 병원의 영양집중치료 활동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재명 교수는 중환자에서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백질 분해가 활발히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한 열량공급차원을 넘어 치료과정으로서의 단백질전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중환자 영양 집중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단백전달량을 증가시켜 중환자 치료와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Protein day’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2019년 대한외상중환자학회 연구비 지원사업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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