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뇌혈관 으뜸병원 역할 사수"
"상급종병 중증‧응급환자 전원 의뢰 급증, 최종 치료까지 책임"
2024.05.21 09:41 댓글쓰기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이 대학병원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대란 사태에서 중증 뇌혈관질환 최일선에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1, 2차 의료기관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응급시술 및 수술을 의뢰받고 있는데, 이는는 숙련된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24시간 대기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외래환자 수는 14%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한 달간 서울·수도권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전원의뢰 총 16건 중 4건은 중증 및 응급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질환은 합병증과 장애가 남을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가능한 전문인력은 물론 의료시설, 첨단 장비 모두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야만 가능하다. 


명지성모병원이 응급 뇌혈관질환 환자의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한 기저에는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하기 위한 ‘Fast Track 시스템’이 자리한다.


‘Fast Track 시스템’이란 응급 뇌졸중 환자 이송시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즉각 호출이 이뤄지고 진료부, 영상검사실, 진단검사실 등 우선적으로 검사 및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환자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고 신경학적 증상에 따라 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뇌졸중 집중치료실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함으로써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고 있다. 


최근 전원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4월 명지성모병원에 걸려온 전원 문의는 1월 대비 약 53%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울·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에서 전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명지성모병원이 뇌혈관질환 시술 및 수술부터 재활 등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이 조명되고, 이를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준 병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은 모든 진료과가 숙련된 전문의로만 구성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환자의 고난도 시술 및 수술은 물론 최종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의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전원의뢰가 많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초기 치료부터 재활, 예후 관리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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